[일상] 집에서 샤브샤브 즐기기~^^(feat. 와이프의 잔소리)

안녕하세요~!!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먹었습니다 ㅎㅎ

말이 집에서 해먹는거지 전부 재료를 사오는겁니다ㅋㅋ

이마트 갈일이 있어 들렀다가 날이 추워 샤브샤브 생각이나

청경채, 배추, 숙주, 가쓰오부시 육수와

고기는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차돌박이로 구입하였습니다^^

 

 

퀸냄비에 물과 가쓰오부시 육수 넣고 야채넣어 국물이 푹~ 우려나도록 세팅하고

야채는 그릇에 담아 샤브샤브를 즐길 준비를 해줍니다^^

 

 

숙주는 듬뿍듬뿍!!

샤브샤브에 필수 야채입니다 ㅎㅎ

덤으로 집에 있는 냉동만두도 같이 퐁당 준비!!

 

 

집에서 먹는 샤브샤브는 부모님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부모님이 마당에서 조그맣게 야채를 키우셔서

언~제나 야채가 많습니다 ㅋㅋ

그래서 저희집엔 항상 야채가 많은편이라 야채 구매를 잘 안하는데..

야채가 안나오는 겨울이라.. 오랜만에 돈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요즘 아채값이 비싸더군요 흑흑

 

 

노브랜드 고기 중에 샤브샤브용 고기가 따로 있는데

저희는 보통 구이용 하나 샤브샤브용 하나 사서 섞어 먹습니다.

식감과 맛은 구이용이 더 좋은데 단점이 기름이 좀 많이 생깁니다.

집에서 해드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샤브샤브용 고기가 없는건지..못찾은건지.. 이번엔 하나만 구매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모두 세팅하고 이제 끓기만을 기다리는 중^^

저랑 와이프 모두 샤브샤브를 굉장히 좋아해서

밖에서 외식하면 3번중 1번은 샤브샤브를 먹습니다.

게다가 부모님집에서 야채 받아오는 날이면

그날은 무조건 샤브샤브 먹을 정도로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끓기 시작하니 차돌박이 투척!! 맛있겠죠!!?

집에서 먹는다고 어색하고 맛도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가게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꼭 집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살짝 익히고 꺼내서 야채와 같이 먹으면

집에서 먹는 샤브샤브 즐기기 끝!!!

사실 ㅋㅋㅋ

고기 찍어먹는 소스를 당연히 집에 있을줄 알고 안샀는데...

집에 없어서 와이프한테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ㅋㅋㅋㅋㅋ

와이프는 땅콩소스를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무조건 집에 남아있다고 했거든여ㅠㅠ

그런데 칠리소스마저 없으니 ㅋㅋㅋ

결국 간장에 찍어먹었답니다ㅎㅎ

그래도!! 먹으면서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봤는데

남자 계주 은메달과 여자 1500m 금메달 따서

저의 잘못이 무마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