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남 스타필드 푸드코트 EATOPIA 온기정 텐동 솔직 리뷰~^^(feat. 갓덴익스프레스 초밥, 뷰 맛집)

하남 스타필드 푸드코트 EATOPIA에서 텐동, 초밥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필드 내 애플 수리매장에 방문 할 일이있어

가는김에 점심도 먹고 왔습니다^^

하남 스타필드는 처음 생겼을때 두시간을 기다려서 가본 이후로

몇년만에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스타필드든 이마트든 남자들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렉트로마트로 가장먼저 향했습니다 ㅋㅋㅋ

팀원들이 시간없다고 얼른 가자고 했지만

모두 식당으로 보내고 저는 30분 넘게 봤습니다ㅎㅎ

 

 

푸드코트 EATOPIA 가는 길에 말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말이 조금씩 움직이길래 한참을 쳐다보고 왔네여 ㅎㅎ

저희 뿐만아니라 지나가던 아이들과 부모들도 놀라면서 사진찍고 손내밀고 하네요 ㅎㅎ

매장과 전혀 상관없는 말 로봇 이지만 이런 마케팅은 획기적인것 같네요^^

 

 

여기는 젠틀몬스터 매장입니다.

여기에도 로봇들이 있네여 ㅋㅋ

사람의 얼굴을 이렇게까지나 섬세하게 구현할수있다니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매번 놀라네여 ㅎㅎ

근데 전 저 로봇들이 아무래도 안경 매장이다보니 안경을 써보지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지만

발만 동동 움직이네여 ㅋㅋㅋㅋ

 

구경은 이만하고

푸드코트 EATOPIA로 입장!!

 

금요일 낮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여!??

다행히 먼저간 팀원분들이 이쁜 창가로 자리 잡아놨습니다^^

 

 

한강을 보면서 식사라니..이런 탁트인 곳에서 얼마만에 식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너무 기분이 좋네여^^

 

푸드코트에 일식, 한식, 중식, 서양식 다양하게 많아서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저희 실장님은 초밥!!

저랑 팀장님은 텐동을 먹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전부 일식을 먹었네여...

 

 

갓덴익스프레스 GATTEN EXPRESS 는 처음 들어봤는데

전시되어있는 초밥을 보니 퀄리티는 아주 괜찮아 보였습니다.

 

 

쨔잔~!!!!

실장님은 모듬초밥을 시키셨습니다. 딱 봐도 맛있어보이죠!!?

 

 

계란, 가지, 유부, 참치, 장어, 연어, 새우, 묵은지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초밥을 그리 좋아하질않아서 하나를 뭘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장어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딱봐도 숯불에 구워 맛있을거같은 비쥬얼!!

입에 넣는순간 사르르 녹았습니다.

정말 부드러웠고 제가 먹은 초밥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제가 결혼식이나 쿠우쿠우 같은 곳 가서 한, 두점 먹는거 빼고는

초밥 전문집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기준에서 굉장히 놀란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먹을땐 몰랐는데 탄부위가 좀있네요...!?

그치만 맛있으면 장땡이죠 ㅎㅎ

 

실장님이 초밥으로는 부족할것 같아 군만두 4P 를 추가로 사오셨습니다.

군만두는 약간 중국식!!? 만두 처럼

내부에 약간 물이 있고 속에 고기로 꽉차있었습니다.

예전에 중국갔을때 유명한 만두를 먹었는데 한입먹은순간 바로 오바이트를 한 기억이 있어서

항상 특이한 모양의 만두를 먹을때는 쿡쿡찔러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조심하면서 먹는데요 ㅋㅋ

맛있었습니다. 다행히 중국 만두처럼 향신료는 안들었고 한입 먹자마자 육즙이 터지는게 풍부한 맛이 났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방문하시면 군만두는 사이드로 추천드리고싶네요^^

 

 

12시 오픈이라 15분 기다리고 12시 땡하자마자 갔는데 벌써부터 있는 줄 ㅠㅠ

조금 기다리다가 텐동 Set, 에비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조형물? 모형물?? 이 식욕을 너무너무 자극하네요 ㅎㅎ 기대기대^^

 

 

이것이 텐동 SET 입니다^^ SET는 3,500원 추가시 치킨 가리아케와 미니우동이 나옵니다.

 

 

왼쪽이 에비텐동 오른쪽이 일반 텐동인 온텐동입니다.

에비텐동은 새우가 메인으로 4p 제공되며 단호박 2개 꽈리고추 2개 김튀김, 계란튀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반 온텐동은 새우가 2마리고 나머지는 연근, 단호박, 버섯으로 구성되어있어

텐동집 가시면 새우가 좋으면 에비텐동 기타 야채재료들이 좋으면 일반텐동 시키시면 됩니다^^

 

 

텐동을 받으시면 계란을 제외한 모든 튀김을 그릇에 덜고

밥을 비벼주시면 됩니다.

 

 

두그두근 계란을 터트린순간!!!

완전 실망했습니다.....반숙 계란이라뇨...

텐동 고수로써 이런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노른자가 터져서 주르륵 나와야하는데 그냥 그대로 있는것에서 실망했지만

흰자까지 저렇게...........

물풍선처럼 터지는게 텐동에서의 계란 역할인데 허허...

계란에서 실망하며 튀김을 먹었는데 더 실망을 하였습니다.

저는 텐동을 워낙 좋아하기때문에 음식 받고 보는 순간부터 맛집은 아니구나라고 느꼈는데요

튀김옷이 일단 두꺼운건 둘째치고 튀김 색깔이 기름이 오래됬음을 한번에 알았습니다.

먹자마자 느끼함이 확올라왔고 어릴때 분식집에서 먹던 피카츄 돈까스처럼 눅눅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새우야 뭐 기름이 느끼해도 밑간만 잘되있으면 맛없을수가 없는데도

고작 새우 4개먹는데도 겨우겨우 먹을정도로 정말 느끼했습니다ㅠㅠ

그리고...밥에 소스가 좀 뿌려져있어야 하는데 소스가 너무 조금밖에 안들어있고 소스 자체도

맛이 약해서 그냥 맨밥에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텐동은 정말 실망스러웠네요... 끝나고 탄산을 사먹어야할정도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