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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좋은 사람들과의 조촐한 회식(feat. 덕풍시장)

안녕하세요~!!

어제는 오랜만에 조촐하게 회식을 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시장에 잠깐 갈일이 있어 간단하게 포장해서

사무실에서 한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짜쟌~!!!

찍고 보니 책상이 지저분하네요ㅠㅠ

막회는 저희가 자주가는 막회집에서 배달 주문하고

족발, 떡볶이 순대는 덕풍시장에서 포장해 왔습니다 ㅎㅎ

 

 

막회 퀄리티 괜찮죠!!?

제가 사실.. 회를 잘 못먹습니다.. 특히 약간 비린건 못먹는데..

막회 같은 경우는 무슨 회인지를 알아야하는데!!

안알려주고 가셔서 무슨회인지 몰라서...전 몇개만 집어먹었습니다ㅠㅠ

팀장님과 실장님이 회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도

회는 아직도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네요ㅎㅎ

 

 

횟집에서 주는 반찬인데요

반찬중에 저 톳같이 생긴거 있죠!!?

톳은 아니고..무슨 줄기라 했던거같은데

오독오독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

여기가면 손님들이 저거 리필을 엄청나게 합니다 ㅎㅎ

 

 

덕풍시장에서 사온 미니족발입니다ㅎㅎ

제가 15년전에 하남 갔을때도 있었던 오래된 족발집인데

맛있습니다 ㅎㅎ

미니족발은 역사상 처음 먹어봤는데

전 일반 족발이 더 맛있네요^^

일일히 뜯어먹는게 힘들고 뜯어먹다보니 살이 없는거같고...ㅎㅎ

 

 

떡볶이 순대도 포장해왔는데

역시 시장은 정 아니겠습니까!!?

1인분씩만 시켰는데 정말 많이 주셨습니다 ㅎㅎ

떡볶이는 푹푹 퍼주셨는데

순대는 정말 ㅋㅋㅋㅋ

순대를 하나하나 너무 느리게 자르셔서 옆에 어머님이 후딱후딱좀 하라고 하셨는데

진짜 끝까지 천천히 담아두셨습니다 ㅋㅋ

 

 

저는 술을 못먹기 때문에 맥주 4캔과 소주 2병으로 두분이서 소소하게

맛있는 안주들과 한잔 하셨습니다^^

 

술은 안먹지만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