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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부모님집에서 저녁먹기~^^(feat. 돼지갈비)

용인 부모님집에서 맛있는 저녁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모님댁을 저녁식사하러 다녀왔습니다^^

저희 강아지 '곰돌이' 가 심장병으로 조금 격하게 움직이면

기침이 심해지는데..요즘 부쩍 기침이 심해져

산책을 조금밖에 못시켰습니다ㅠㅠ

산책만 나가면 흥분을 너무 해서ㅠㅠ

2주에 한번정도는 부모님댁을 방문하는데

부모님댁은 조그만 마당이 있어서 격하게 뛰어놀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돌이를 위해서라도 꼭 2주에 한번은 방문한답니다 ㅎㅎ

동생 부부와 저는 동탄살고 부모님은 용인살아서

30분이면 왔다갈수있는거리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집이 참 이쁘죠!!? 마당도 전~~부 부모님이 꾸미신겁니다 ㅎㅎ

원래 두분다 시골에서 농사짓던 분들이시라

여름쯤되면 온~~통 채소와 과일로 뒤덮여있습니다 ㅋㅋ

저희 아버지께서 선생님이신데

코로나 초창기에 학교를 못나갔잖아요??

그때 엄~청나게 농사 지으셨습니다 ㅋㅋ

 

 

부모님이 키우시는 강아지는 시바견인 깡이와

말티즈인 빠리 입니다 ㅎㅎ

저~기 털없는 강아지가 우리 곰돌이 입니다^^

깡이는 원래 제가 애기때 분양받아서 데려온 아이인데

제가 그땐 대학원생이라 너~무 바쁘고 와이프도 일하고있어

깡이를 돌봐줄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ㅠㅠ

배변교육 해야할 시기를 놓쳐서

매일 퇴근하면 난장판인 집에 너무 지쳐서

부모님집으로 입양 보낸아이입니다ㅠㅠ

그래도 넓은 마당에서 뛰어노는 빠리가 더 행복해보여 다행입니다^^

깡이는 동생이 데려왔는데 결혼하면서 부모님댁에 놓고갔습니다ㅎㅎ

위에 코로나로인해 아버님이 한참을 쉬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때!! 깡이와 빠리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도 시작하셨습니다ㅋㅋ

 

 

아직 날이 추워 소소하게 상추 봄똥, 쪽파를 키우고 계시네여 ㅎㅎ

 

 

여기는 날이 따뜻해지면 고기 구워먹는 곳인데 

얼른 날이 풀려 가마솥 삼겹살 먹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저녁은 돼지갈비^^

부모님댁 근처에 엄청 유명한 갈비집에서 사오셨다고 기대하시라고 하시네요ㅎㅎ

 

 

위에 보이는 반찬 전부 직접 만드신겁니다 ㅎㅎ

상추와 깻잎절임, 도라지, 고추절임과 시래기 된장국^^

근데 갑자기..도라지는 어떻게 키우신건지 궁금하네 ㅎㅎ

갈비는 약간 냉동되었길래 별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부드럽고 육즙 풍부하고 양념도 맛있고 간도 딱 맞았습니다

제가 갈비 맛집을 몇군데 아는데

실제로 가게에서 먹으면 저의 갈비맛집 list 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밥 3공기를 먹고 후식으로 과일과 저희가 사온 빵까지 모~~두 다 먹고 왔습니다!!

가족들과의 식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